이번 달 카드값 연체보다 더 무서운 것은.. '리볼빙'?
안녕하세요 :)
5분소녀입니다!
다들 신용카드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죠?
저 5분소녀 또한 신용카드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요.
특히나 요즘 같은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신용카드를 만들 수도, 가질 수도 있게 되었죠?
이러한 신용카드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편리함을 주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된 것 같아요.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신용카드를 통해서 어디에서나 결제를 하는 사람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사용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여러 가지 다양한 혜택들을 가진 카드들이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신용 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리볼빙 서비스에 관해서 이야기를 가져와 보았는데요.
최근 코로나 19에 전염이 될 우려로 인해서
곧 다가올 추석 명절에 고향을 내려가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더라고요.
저 5분소녀도 코로나 19가 더 잠잠해질 때까지는 이번 추석은 고향에 내려가지는 못하는 대신,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선물을 보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저와 같이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사람들이 직접 얼굴을 뵙지 못 하는 만큼
고급 한우 선물세트라던지, 과일 선물세트 등을 많이들 보내드리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죄송한 마음에 평소보다 더 선물에 신경을 쓰고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예상치 못하게 과지출을 하게 되는 경우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다음 달 신용카드 이용 금액을 갚기에 돈이 모자라는 경우,
카드사에서 지원하고 있는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해요.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신용카드를 이용하다 보면 카드사의 광고 문구 중
'결제일 통장 잔고 걱정 없이 리볼빙 서비스 이용하세요'
라는 문구 등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체적으로 과지출 또는 예상치 못한 지출이 클 때에 카드값 연체가 걱정이 되어
이런 문구 등에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리볼빙 서비스란 무엇일까요?
이 리볼빙 서비스란 '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이라는 말로,
일시불과 단기 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을 일정 비율
또는 일정 금액 이상으로 상환하면 잔여 이용금액이 다음 달로 이월돼 상환이 연장되고,
남은 잔여 이용한도 범위 내에서 계속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결제방식을 말해요.
이때 다음 달로 이월된 이용금액에 대해서 리볼빙 수수료가 부과가 된답니다.
즉, 쉽게 말해서 이번 달에 결제해야 하는 신용카드 대금의 일부를
다음 달로 넘겨서 결제하는 것을 '리볼빙'이라고 합니다.
이런 리볼빙 결제 같은 경우
나의 자금 사정에 따라서 매월 납입 비율을 다르게 상환할 수 있기 때문에
탄력적으로 자금관리가 가능하고,
남은 결제금액은 이월되므로 연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나의 예시를 들어 생각해본다면
이번 달 카드값이 200만 원이 나왔는데,
리볼빙을 신청하고 비율을 10%로 정하면 이번 달에는 20만 원만 내면 되고,
나머지 180만 원은 다음 결제일로 자동으로 이월이 되고,
그 이월된 금액에서 수수료가 붙게 됩니다.
그래서 카드값 연체로 인해 신용등급이 떨어질 우려를 대비하여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해 급한 불을 끄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리볼빙 서비스는 매달 원금과 이자를 상환 해야 하는 일종의 대출과 같은 것이고,
수수료 또한 카드사별로, 신용등급별로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약 5~24%로 고금리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급적 단기간으로 완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좋은데요.
이런 리볼빙 서비스의 무서운 점은
남은 금액을 한 번에 다 갚고 해지하지 않는 한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한 번에 갚고 해지하지 않는 한 자동연장이 된다는 건데요.
리볼빙 서비스 이용 첫 달에 넘어온 금액뿐 아니라,
다달이 쓰는 돈의 일부도 계속 이월이 되기 때문에
갚아야 할 원금이 계속해서 불어나게 되는 것이죠.
하나의 예시를 들어본다면,
매달 사용하는 카드 값이 평균 200만 원이라고 가정을 했을 때,
앞에 나왔던 예시와 같이 또 한 달이 지난 카드 결제일에는
이 달에 사용한 금액 200만 원과 지난달에 넘어온 180만 원이 합쳐져서 380만 원,
여기에 +180만 원에 대한 수수료까지 이용금액으로 청구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리볼빙 서비스가 해지되지 않았으므로
이번 달에는 380만 원의 10%인 '38만 원+180만 원에 대한 수수료'만 청구가 되고,
나머지 342만 원은 또 다음 달로 이월이 되어서,
이월된 342만 원에 5~24%의 수수료가 붙게 되는 것이죠.
즉, 리볼빙 수수료와 갚아야 할 원금이 계속해서 매달 불어나게 되는 형태인데요.
혹시나 신용등급 하락이 걱정이 되어 카드 연체를 피하기 위해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하셨을 경우,
즉시 상환하신 후 바로 해지하는 것이 이런 리볼빙 서비스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자동으로 이월되기 전에 남은 금액을 바로 선결제하시고 리볼빙을 해지하는 거죠.
하지만 금액이 너무 커서 바로 갚기에 부담이 된다면,
일단 해당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말고, 리볼빙 약정결제비율을 높여가는 것이 좋아요.
가끔 신규로 신용카드 발급 시에
리볼빙 비율을 100%로 하면 수수료가 붙지 않아서
일시불 결제와 비슷하다며 결제일에 혹시 모를 잔액 부족 사태를 미연에 대비해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하라는 권유를 받을 때도 있는데요.
실제 결제계좌에 잔고가 부족한 경우에 연체는 되지 않지만
내가 원하지 않아도 납부하지 못한 결제대금은 무조건 다음 달로 이월되고,
그 금액에 리볼빙 수수료가 붙는 만큼 리볼빙을 원하지 않는다면
100% 비율 조건이라도 가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리볼빙 서비스를 자주 이용할 경우,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니 현명하게 대처하시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네요.
오늘은 신용카드의 이야기 중에서도 리볼빙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지금같이 경제 상황이 힘든 요즘,
현명하고 지혜롭게 소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저 5분 소녀는 다음에도 더 유용하고 알찬 내용을 돌아올게요.
안녕 :)